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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칼럼] 이재철 원장의 '기능의학과 면역치료' ⑱ 연어 참치 좋아하면 수은중독 조심을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2-03-04 00:00:00

                                                                             이재철 대한기능의학회 회장·반에이치클리닉 원장


요즘 가장 핫한 콘텐츠는 먹방이다. 먹방을 통해서 엄청난 인기를 끈 음식이 있다. 바로 연어와 참치다. 참치회, 간장연어장 등등 여러 가지 방식으로 연어와 참치를 섭취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촬영하고 이것이 인기를 끌면서 연어 소비량이 엄청나게 늘었다고 한다.

물론 연어와 참치는 맛도 좋고 좋은 에너지원이다. 하지만 연어와 참치는 일반인에게 수은이 노출되는 가장 큰 오염원이다. 오염된 해양에 퍼져있는 수은을 각종 해조류가 머금고 있는데 이를 섭취한 작은 어류에 소량의 수은이 축적되고, 이 작은 어류를 잡아먹는 포식성 어류에 차곡차곡 축적되어 있다가 그걸 다시 잡아먹는 인간에게 다량의 수은을 축적되게 하는 것이다.

미국 환경 보호청에서는 각종 어패류를 일주일에 약 340g 이상 먹지 말 것과 연어와 참치 등과 같이 수은이 많이 포함되어 있는 포식성 어류종은 일주일에 170g 이상 먹지 말 것을 권고하고 있다. 영국 식품표준청에서는 임산부, 가임기 여성, 16세 이하 어린이들은 아예 수은 함량이 높은 황새치의 섭취를 피하라고 권고하고 있을 정도다.

각 나라에서는 안전을 위해 어패류에 포함되어 있는 수은의 양을 제한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심해성 어류와 다랑어 및 새치류를 제외한 종에서 수은 함량을 0.5mg/kg, 심해성 어류와 다랑어 새치류에 대해서는 1mg/kg으로 제한하고 있다.

하지만 한번 몸 안으로 들어온 수은과 같은 중금속은 혈중에 계속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지방이나 장기에 축적되어 버린다. 때문에 이를 빼내는 것이 쉽지 않고 심지어는 가임기 여성이나 임산부에서는 태아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따라서 애초에 섭취를 최소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진료를 보다 보면 여러 가지 검사에서 아무런 이상이 발견되지 않지만 비정형적인 증상으로 힘들어하는 환자들에서 특히 중금속 중독 소견을 발견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수은은 금속 중 유일하게 상온에서 액체로 존재하면서 매우 활동적인 성향을 갖고 있다. 대표적으로 신경 정신계통, 심장 혈관계통, 근육, 연골조직 계통, 면역계통, 과민 반응 등에 영향을 준다고 알려져 있으며, 배출은 타액, 땀, 담즙, 위장 점막, 유즙 및 소변으로 이루어진다. 특히 장점막을 통한 배출이 많아 장관에 심한 염증을 초래하여 작열감, 동통을 유발하기도 한다.

실제로 임상에서 경험한 바에 따르면 만성피로, 어지러움, 우울증, 불안, 초조, 불면증, 알러지, 천식 등이 진단된 환자들에서 기존의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고 난치의 경과를 겪고 있는 경우에서 특히 수은 중독이 동반되어 있는 경우가 많았다.

수은의 해독은 쉽지 않은 편이지만 진단이 된다면, 환자마다 다른 개인 상태에 맞추어 적절한 해독 치료를 시행해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셀레늄, 아연 등은 대표적으로 해독 작용을 촉진시키는 미네랄이고, 비타민C와 글루타치온 등을 꾸준히 사용해볼 수 있다. 또한 간의 해독 작용을 촉진 시킬 수 있는 황이 풍부하게 함유된 아미노산과 마늘, 양파 등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수은의 중독 여부는 모발 미네랄 검사나 혈액검사로 진행할 수 있다. 반드시 전문적인 의료인에게 적절한 검사를 통해 결과를 확인한 후에 해독 치료를 시행해야 한다.

이재철 대한기능의학회 회장·반에이치클리닉 원장

출처 : 중소기업신문(http://www.smedaily.co.kr)
본문  : http://www.smedail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25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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