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에이치소식]드림스드림-PSDI, 파키스탄에 '의료인재 양성학교' 건립 맞손
▲ 사진제공. 드림스드림
비영리 민간단체 드림스드림(이사장 임채종 장로)과 파키스탄지속가능발전연구원(PSDI·회장 이재철 원장)이 파키스탄 의료인재 양성을 위한 학교 건립과 운영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양 기관은 지난 8월 7일 서울 서초구 신논현역 리젠메디칼 타워 반에이치클리닉 회의실에서 ‘파키스탄 의료인재 양성 학교 건립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추진되는 사업은 드림스드림의 388번째 학교로, ‘DD Project 388’이라는 명칭이 붙었다.
숫자 ‘388’에는 로마서 8장 28절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는 약속의 말씀이 담겼다. 양 기관은 MOU 본문에 해당 성경 구절을 명시하며, 이번 프로젝트가 이 정신에 기반하고 있음을 분명히 했다.
임채종 이사장은 “드림스드림이 지난 13년간 50여 개국에 377개의 학교를 세워왔지만, 전문 의료인 양성을 위한 학교는 이번이 사실상 처음”이라며 “140년 전 한국이 아무런 대가 없이 의료선교사를 받았듯, 이제는 우리가 그 은혜를 파키스탄으로 흘려보낼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교육시설을 넘어, 장차 의과대학으로 발전시키는 것을 비전으로 삼고 있다. 1885년 교육기관으로 시작해 세계적 의료기관으로 성장한 한국의 ‘세브란스병원’ 모델을 벤치마킹하여 파키스탄 현지의 의료 환경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겠다는 계획이다.
PSDI 측의 무다사르 알리 치마(Mudassar Ali Cheema) 부회장은 “제 고향 구지란왈라(Gujranwala)에는 전문 의료인 양성을 위한 학교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DD Project 388을 통해 K-의료 시스템으로 교육받은 인재들이 파키스탄은 물론 아프가니스탄, 이란, 인도 등 주변 국가에까지 선한 영향력을 끼치게 될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드림스드림은 재정 모금과 건축, 교육 지원 및 노하우 공유를 전담한다. PSDI는 파키스탄 정부와의 협력 및 행정 절차, 부지 확보, 학교 운영 시스템 구축, 현지 네트워크 관리를 맡는다.
이재철 회장은 “교육은 한 사람을 변화시키고, 의료는 한 생명을 살린다”며 “수많은 사람을 변화시키고 생명을 살리는 귀한 사역에 드림스드림과 합력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송종환 명예회장(전 파키스탄 대사) 또한 욥기 8장 7절 말씀을 인용하며 “지금은 미약하나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는 믿음으로 프로젝트의 성공을 기원했다.
드림스드림은 서울시 등록 비영리 민간단체로, 280여 명의 재능기부단이 실무를 맡아 단체 운영비 ‘0원’을 실현하며 후원금 전액을 학교 건축에 투입하는 건강한 사역 모델로 정평이 나 있다. 2050년까지 오지에 1만 개 학교를 세운다는 비전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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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에이치소식] 파키스탄 지속가능발전연구원, 굿네이버스와 업무 협약
파키스탄 지속가능발전연구원, 굿네이버스와 업무 협약
굿네이버스가 파키스탄 현지에 조성한 태양광 식수대. photo 굿네이버스
콜레라와 노로바이러스 등 '수인성 질병' 위험에 놓인 파키스탄 주민들을 위해 '태양광 우물'이 개설된다. 한국계 NGO(비영리기구)인 '굿네이버스'와 파키스탄 지속가능발전연구원(원장 이재철)은 지난 4월 23일, 서울에서 파키스탄 태양광 식수위생사업 등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서울 서초구에 있는 반에이치클리닉에서 열린 협약식에서는 파키스탄 지속가능발전연구원장을 맡고 있는 이재철 원장을 비롯해, 송종환 전 주(駐)파키스탄 한국 대사, 전재규 굿네이버스 경기남부사업본부장, 박병선 굿네이버스 파키스탄 대표, 무다사르 알리 치마 파키스탄 무역협회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파키스탄 현지에 태양광 식수대를 개설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내용의 업무 협약이 체결됐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지난 2005년 8만7000여명의 사망자를 낸 '카슈미르 대지진'(진도 7.6) 이후부터 파키스탄 현지에서 각종 구호활동을 벌이고 있는 굿네이버스 측은 파키스탄 지속가능발전연구원의 도움을 받아 현지에 태양광 식수대를 조성할 예정이다.
파키스탄 현지에서는 식수 사정이 좋지 않아 상당수 어린이와 노약자들이 콜레라와 노로바이러스 등 수인성 질병의 위험에 무방비로 노출된 상태다. 24시간 깨끗한 음용수가 나오는 식수대가 개설되면 현지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수인성 질병 예방에 상당부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4월 23일 서울에서 열린 파키스탄 태양광 식수위생지원 업무 협약식. photo 이동훈 기자
굿네이버스의 지원으로 현재까지 모두 7기의 태양광 식수대가 파키스탄 현지에 개설된 상태다. 장차 이를 최대 100기까지 늘려간다는 것이 굿네이버스와 파키스탄 지속가능발전연구원 측의 구상이다.
한편 이번 협약식은 지난 2016년 이임 후에도 한국과 파키스탄 양국 관계 증진을 위해 노력 중인 송종환 전 주파키스탄 한국 대사가 주선했다. 송 전 대사는 현재 파키스탄 지속가능발전연구원 명예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전재규 굿네이버스 경기남부사업본부장은 "파키스탄은 지역이 넓고 건조하다보니 물 부족이 심각해 안전한 식수에 접근하는 것이 어려운 곳"이라며 "파키스탄 지역 주민들과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철 파키스탄 지속가능발전연구원장은 "파키스탄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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